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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긴장을 참 많이 하는 편인 것 같다

어렸을때부터 정말 많이 심했다. 필기시험, 실기시험, 남들앞에서의 발표나 주목을 받는일. 정말 사소한 것들에 대해 긴장을 많이 했던 편이여서 그런지 살이 찌지 않았다. 먹는거라면 사족을 못쓰는 스타일인데 하루하루 긴장을 매일같이 해서 그런지 꽤나 에너지소비를 많이 했던 것 같다. 근데.. 사실 지금도 마찬가지다. 매일같이 출근하는 출근길에도 긴장을 하기마련이고, 회사업무나 부장님께 말씀을 드려야할때, 혹은 회식자리에서.. 심장이 콩알만해서 그런지 남들이 봤을땐 정말 별거아닌일인데도 그것에 대해 긴장을 많이 한다. 긴장을 많이 해서 살이 찌지않는다는건 단순히 내 생각이기는 하지만, 아마... 80%이상 맞지않을까싶다. 운동이라는건 살면서 몇번 해본적이 없는  나이고, 살이 찌지않는 체질도 아닌데 내가 살이 찌지않는건 확실히 온몸에 긴장을 많을 해서 그런것 같다. 남들이 하려고해도 흉내낼수 없는 심장이 콩알만 하다는것, 좋아라해야하는건지, 슬퍼해야하는건지 의문이지만 나는 별로다.